시를 쓰면서 (시인-조수정) ...시를 쓰면서 ... 조수정.. Flying To The Moon 시를 쓴다는 것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밥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맛깔나는 언어로 사랑하는 이의 지쳐있는 마음에 힘을 실어주는 것입니다 가공된 언어를 쓰지않음으로 시를 먹는 이에게 탈이 나지 않도록 배려하는 어머니의 마음과도 같습니다 .. 주사랑 시 2012.09.17
선인장 선 인 장 조 수 정 구름한 점 없고 이슬조차 내리지 않는 땅 목마른 제 가슴에 당신은 마르지 않는 샘이 되어주셨죠 그 사랑이 저를 살게 했습니다 당신만 있으면 견딜 수 있어요 무너져 내리지 않죠 온 몸에 돗아 난 가시는 꿋꿋히 살아 온 삶의 흔적이랍니다 아픔과 인내없이 당신을 따.. 주사랑 시 2012.09.16
무늬만 신자인 이에게 (시인-조수정) 무늬만 신자인 이에게 조 수 정 왜 주께서 네 기도에 응답하셔야 하는가 너의 소원을 이루셔야 하는가 얼만큼 주님이 네 삶을 차치하길래 당당하게 축복을 요구하는가 행복하지 않는 것을 항의하는가 주님이 네 전부를 책임지셔야 할 까닭이 무엇인가 네 자랑만 앞세우는 이여 너의 대화.. 주사랑 시 2012.09.15
배신에 대하여 올리는 묵상(시인 조수정) 배신에 대하여 올리는 묵상 사랑했던 제자의 배신을 알면서도 차가운 입맞춤을 기꺼이 받으셨던 주님 그가 당신을 짓밟았어도 끝까지 그를 저주하거나 먼저 밀쳐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 주님! 우리로 하여금 배신으로 인한 자기연민에서 더이상 헤매이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제자.. 주사랑 시 2012.09.15
로뎀나무 아래서 (시인-조수정) 로뎀 나무 아래서 너무 지쳤습니다 어제는 빗속으로 달리는 기쁨이 넘쳐났으나 여전히 혼자일뿐 세상은 변한 것이 없고 어제의 그 응답이 사람들의 완악함을 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얼만큼 울어야 이들이 돌아오겠습니까? 얼만큼 기다려야 이 강산이 당신을 노래하는 자들로 가득차겠.. 주사랑 시 2012.09.15
[스크랩] 천국소망 천국소망 천국소망 / 시온산열매 박희엽 나를 위해 오실 성령 무엇으로 예비하나 영광의 왕 그리스도로 옷을 입고 제사장이 되어야한다네. 탐욕 속에 살아 왔던 슬픔 같은 미련인가 영원토록 살아야할 천국소망 잊었는가? 어이 그리 놓지 못하는가. 불길 같이 뜨거 우신 주의 은혜 말씀 안.. 주사랑 시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