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댕댕이보다 못한 나

마태오1 2021. 12. 22. 08:20

 약 9개월전  5개월된  댕댕이를 촌에서 입양했습니다

 

이녀석은    부정교합(턱불구)으로    도시에서 밀려   촌에  땅바닥에서  멸시천대 받으며  살고 있던 댕댕이

 

인연이되어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집에 종이조각하나를 안걸들이며  눈치를보던 댕댕이..

 

전주인 할아버지가  가까이만와도 발로차고  학대를 하였나봅니다.

 

대려다 목욕시키고..   예방접종시켜주고    이름도  (우유)라고 지어주고  정성을 다해  보살펴 주었습니다..

 

또한  실내배변을 안하는 댕댕이라서    수시로  산책을 시켜줘야하는  우리 댕댕이 우유

 

어느덧  친구 댕댕이들도  많이 생겨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시간이지나  이젠  우리 댕댕이 우유는  오로지  아빠만  살펴보고 살고있네요

 

완전 스토커 수준으로    아빠만  바라보고  아빠만 의지하고  아빠말만 잘듣는

 

댕댕이가 되었습니다.

 

이런 우리 댕댕이를 보면서   나를  뒤돌아보게하는건....

 

우리  하나님은  나를  이세상에 태어나게하셨고  ,,    

 

참으로 못된짖만하던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여주시고 먹여주시고  재워주시고

 

매일매일  성령님 보호아래  사는것 같은데...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는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몸이 많이 아프고  인생사 괴로울때만  잠시 하나님을 찾는  비열한  나를 발견합니다.

 

반면  우리 댕댕이는  기쁠때도 슬플때도  하다못해 잠잘떄도 아빠만  바라봅니다..

 

나는  참으로  우리 댕댕이 우유보다  못한  인간입니다. 

 

자면서도   나를     그리워합니다.  

 

본 블러거도  댕댕이한테  배워      우리 하나님   우리죄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까지  십자가에 못박게 하신

 

하나님을  ........... 자면서도  우리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내가  되야 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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