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은 유별나게 몸에 좋다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 좀 희귀하거나 평범치 않은 것들은 어김없이 무엇에 좋고 어느 병에 특효이다. 그 모든 것들이 헛소문이요 틀린 것 이란 주장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들 희귀한 동식물이나 먹거리에는 몸에 이로운, 또는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는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먹으면 건강을 담보 한다거나 더욱 장수 할 것이란 믿음이 착각이라는 것이다. 한걸음 더 나가서 그와 같은 잘못된 믿음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음식이 곧 약이라고 한다. 즉 음식이나 약은 근본적으로 같은 것이란 말인데 그렇다면 음식과 약은 무엇이 다른가? 약은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 할 지라도 부작용이 있다. 병을 치료하는 성분이나 효능은 병이 아닌 우리 몸에는 어떤 것이든 부담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음식같이 항상 먹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음식을 매일 먹는 것은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것이지만 약을 매일 먹는 것은 부작용을 축적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매일 먹는 음식은 그 생활 환경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바다 가에 서는 생선을 산촌에서는 초목이 주식일 수뿐이 없다. 유목민의주식이 육류인 것은 어쩔 수 없는 환경이다. 그러나 먹는 것을 통해서 얻는 건강은 무엇을 먹느냐 보다는 같은 것 이라도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 하며 그 방법에 따라 건강과 수명을 결정지어준다.
사람이 건강을 유지 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는 대략 50여가지라고 하다. 필수영양소인 단백질 ,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칼슘 외에 소량이라도 반드시 섭취 해야 하는 영양소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식품 가운데 이 50가지의 영양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식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식품 영양 학자들은 이 50여 가지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30가지 이상의 식품을 섭취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인유가 여기에 있다.
소식 해야 한다
먹는 시간의 리듬을 지켜야 한다.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
싱겁게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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