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우리나라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하루에 한끼 이상 거르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지 않게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저체중 문제’를 갖고 있는 등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에너지 과잉 보다는 부족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대부분 식사를 챙겨주는 사람이 없을 뿐 아니라, 식욕도 없고 소화도 잘 안돼 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 기능의 변화 때문입니다. 종로 탑골공원에서 만난 78살 양 모 할아버지는 2-3년전부터 함께 사는 며느리와 부인이 하루 종일 직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어 점심을 거르기가 일쑤입니다. 양 할아버지는 공원에 나오는 할아버지 할머니 상당수가 돈이 넉넉해도 돈이 아까워 점심을 사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어렵게 번 돈 아들 딸 줄주는 알아도 자신을 위해 쓸주는 모르는 대표적인 사례인 것이죠. 아마도 우리나라 70대 이상 노인 대부분은 양 할아버지처럼 밥값이 아까워 맛있는 것도 사드시지 못하실 겁니다. 노인 10명 가운데 8명은 칼슘과 비타민 A 등을 하루 권장 영양치’ 보다 적게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의와 영양학 전문가들은 한국 노인의 경우 비만 문제는 그다지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노화로 인한 체중 감소에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고 당부합니다. 특히 자신의 평소 체중 보다 5% 정도 줄어들었다 하면 질병 문제 때문이 아닌가 체크를 해 봐야된다는게 전문의들의 충고입니다. 비만 보다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영양 섭취에 각별히 신경써야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65살이 넘으면 체중이 감소하는 신체 사이클로 접어드는만큼 유제품과 채소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을 맛있게 많이 드시라고 말씀하시는게 효도성 짙은 발언일 듯 싶습니다. 모처럼 부모님을 뵙거든 맛있는 것 대접하고 평소에도 맛있게 많이 많이 드시라고 말씀하십시요. 부모가 약간 뚱뚱하다고 혹은 변비가 있으시다고 많이 드시지 말라고 권유하기 보다는 많이 드시라고 말씀하는게 효도입니다. 비만 문제는 아직은 우리 노인들에게 해당되는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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