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4. 오후 8:57 최종수정 2019.12.04. 오후 10:45기사원문스크랩
‘최초 제보자, 송철호 측근’ 파문 “정당 소속 아니었다”고만 발표 ‘선거 이해관계 큰 인물’ 숨긴 꼴 오히려 의혹 키워
제보자 뒤늦게 드러나자 “송병기, 2017년 10월 제보”
핵심 관계자는 “제보자는 절대 ‘우리 쪽’ 사람 아냐” 해명고민정 대변인이 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 의혹 제보 경위 및 문건 이첩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브리핑 중 고 대변인이 민정비서관실 직원들의 울산 출장이 검·경 고래고기 환부 갈등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드러내는 문건을 보여주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신문A8면 1단 기사입력 2019.12.05. 오전 12:06 최종수정 2019.12.05. 오전 12:55기사원문스크랩
검찰 공정수사촉구 특위 구성 설훈 위원장 “검찰 정치개입 안 돼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경협 최고위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에도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 성토를 이어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일 검찰 수사관 출신 청와대 특별감찰반 한 분이 목숨을 버렸다”며 “이번 사건은 왜 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 개혁이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결백하다면 검경 합동수사단을 꾸려서 모든 과정을 상호 투명하게 공유하고 검경이 함께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서라도 이 사건을 낱낱이 벗겨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