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北 포격 맞서다 숨진 해병 아들 9년 전 사진 보고 울음 터진 父
김준희 입력 2019.03.26. 05:01 수정 2019.03.26. 06:48
'서해수호의 날'에 빛바랜 사진 3장 건네
고(故) 문광욱 일병의 아버지 문영조(56)씨 얘기다. 전북 군산이 고향인 문 일병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기습적으로 포격하던 날 해병대 진지에서 포탄을 나르다 적의 포탄 파편에 맞아 숨졌다. 군장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그해 8월 '한반도 평화는 내가 지킨다'며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지 석 달 만에 벌어진 비극이다.
문씨는 2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아들(문 일병)이 근무하던 연평부대 정비소대장이 찾아 와 아들이 찍힌 사진 3장을 건넸다"고 말했다. 그가 기념식이 끝나고 다른 전사자 유족들과 함께 버스에 타려는데 '해병대 상사' 한 명이 다가오더니 '광욱이 아버님이 어느 분이세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2장은 당시 졸병이던 문 일병이 군복을 입고 군기가 바짝 든 채 찍은 독사진이고, 1장은 고참(상병)과 나란히 찍은 사진이다. 연평도 해변을 배경으로 초소 근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래 전 찍은 탓인지, 아니면 카메라 조리개가 잘못된 탓인지 사진마다 일부가 누렇게 변색됐다. 문씨는 "잘 나온 사진은 아니지만, 지금 봐도 가슴이 뭉클하다"고 했다.
문씨는 "사진을 받고 나서 너무 울컥한 나머지 상사분 이름도 미처 못 물어봤다"며 "그분도 저를 보자 마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울먹거렸다"고 전했다. 그는 "(연평도 포격으로 아들을 잃은 지) 9년이 다 돼 가지만 엊그제 일 같다"며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아내한테는 (이 사진들을) 숨겨 놓고 있다"고 했다.
문씨가 참석한 올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유난히 논란이 많았다.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주 금요일)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55명의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북한의 무력 도발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2016년 제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념식에 불참하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군 통수권자가 북한 눈치를 보느라 서해를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충원에 보낸 조화 명패가 땅에 떨어진 것을 두고도 여야 간 공방이 치열했다.
문씨는 "특별한 날도 아니었는데 정 의장이 보좌진 3명과 같이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에 가서) 조용히 참배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정 의장은 그해 12월 제2연평해전·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55명 유족들을 국회의사당 근처 식당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일일이 위로했다고 한다.
문씨는 "정치인들이 기념식 날에만 '국가 안보'와 '나라 사랑'을 언급할 게 아니라 정 의장처럼 평소에도 전사자를 진심으로 예우하고 유족들을 품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사탄 문재인은 이날 현충원은 안가고 대구 칠성시장가서 쇼를 했는데... 기관총경호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있다
뉴시스에서 대구 칠성시장 상인이 문재인을 환호한다고 선전기사를 올렸다.
사진을 분석해보면... 칠성 상인들 모습이 아니라는게 확연하다 넥타이에.. 옷차림새가 상인이 분명 아니다
기획된 쇼를 하고있다.. 같은시간.. 9년전 연평도포격전에 사망한 아들 사진 전달받고 울고있는 아버지..
저렇게 환하게 웃고있는 문재인 패거리들 사람이 아니라 사탄이 분명하다
그것도 부족해 대구시장골목 오징어횟집앞에 중무장한 경호차량을 세웠다.
제2의 광주사태가 일어난줄 알었다.
문재인이 갑자기 칠성시장 나타났는데 경호원은 기관총으로 상인을 위협하고
피켓들고 또 쇼질을한다... 저 피켓 장사하는 시간에 상인이 3분안에 만든다면
피켓장사 1년만하면 김의겸대변인 36억짜리 흑석동 빌딩 사는건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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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상을 보고 울지 않는 다면 그는 분명 사탄이 맞다.. 방송하는 사람도 울고 시청하는 사람들도 울었다.
미국 시민들이 단 한명의 전사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우리 미개한 대한민국 국민들도 배워야 할것이다.